[2.12km 서해를 가로지르는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바다 위 2.12km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 길이의 해상 케이블카다. 하늘을 따라 이동하는 동안, 서해의 수평선과 갯벌, 그리고 섬의 윤곽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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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다님9기 서인호 |
이 케이블카의 매력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그 자체가 하나의 풍경이 된다는 점이다. 배를 타거나 바닷길이 열리길 기다릴 필요 없이, 하늘 위에서 바다를 건너는 경험은 신선하다. 케이블카가 전곡항을 출발해 제부도로 향할 때, 탑승자는 완전히 열린 시야 속에서 서해안의 고요한 풍경을 맞이한다.
특히 밀물과 썰물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바다의 표정은 시간대마다 전혀 다른 인상을 준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이용하면, 발아래로 펼쳐진 갯벌의 질감까지 그대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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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다님9기 서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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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
탑승 시간은 편도 약 10분이지만, 체감상 그보다 훨씬 길게 느껴진다. 바다 한가운데에 들어서면 인공 구조물이 거의 사라지고, 대신 시야를 채우는 건 수평선과 바람, 그리고 멀리 이어지는 제부도의 해안선이다.
가장 추천되는 시간대는 일몰 무렵이다. 해가 낮게 깔리며 바다 위로 붉은 빛이 번질 때, 케이블카 내부는 금빛으로 물든다. 갯벌과 하늘, 그리고 섬의 윤곽이 한데 어우러지는 장면은 사진으로 담기 어렵다. 실제로 마주하면 그 정적이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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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다님9기 서인호 |
전곡항과 제부도 양쪽에서 모두 탑승할 수 있어 동선을 유연하게 짤 수 있다. 전곡항에서 출발해 제부도를 산책한 뒤 다시 케이블카로 돌아오거나, 반대로 섬에서 출발해 항구의 풍경을 즐기는 일정도 좋다.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는 ‘서해를 가장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평가가 어색하지 않다. 바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갯벌과 수평선, 그리고 해 질 무렵의 색감까지. 탑승 후에야 그 풍경이 얼마나 특별한지 실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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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
[방문 정보]
- 주소: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1-10
- 운영시간(동절기 기준 1/4~2/28):
· 평일 09:00~18:00 (매표 마감 17:00)
· 주말·공휴일 09:00~19:00 (매표 마감 18:00)
- 주차: 가능
- 이용요금:
· 일반 캐빈 – 대인 19,000원 / 소인 15,000원
· 크리스탈 캐빈 – 대인 24,000원 / 소인 19,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