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15m 청동대불이 맞이하는 천안 사찰]
태조산 자락에 자리한 각원사는 1975년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창건된 사찰이다. 비교적 현대에 세워졌지만 규모와 공간 구성 면에서 단정함이 돋보이며, 천안을 대표하는 기도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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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진재원 |
이곳의 상징은 청동대불이다. 높이 15m, 둘레 30m, 무게 약 60톤에 달하는 대불은 태조산 주봉을 등지고 서향으로 앉아 있다. 귀 길이 175cm, 손톱 길이 30cm에 이르는 세부 규모만 보아도 압도적인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대좌불 좌측에는 대웅보전이 자리해 전체 공간에 균형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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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강윤구 |
경내는 전각과 요사채가 질서 있게 배치돼 있으며, 넓은 마당과 시야가 트인 구조 덕분에 답답함이 없다. 산자락과 맞닿은 배경이 더해지며 차분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기도를 위해 찾는 신도뿐 아니라 조용히 걷고 싶은 방문객도 꾸준히 발길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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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
특히 봄이 되면 각원사는 천안에서 손꼽히는 겹벚꽃 명소로 변한다. 풍성한 겹벚꽃과 홀벚꽃, 능수벚꽃이 사찰 곳곳을 채우며 청동대불 앞 풍경을 한층 부드럽게 만든다.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는 불상과 꽃이 한 화면에 담기는 장면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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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영호 |
계절마다 분위기도 달라진다. 여름에는 짙은 녹음이 경내를 감싸고, 가을에는 단풍이 더해진다. 겨울에는 고요함이 강조되며 또 다른 인상을 남긴다. 사찰 특유의 정적인 분위기와 자연 풍경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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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강윤구 |
입장료 없이 상시 개방되며, 넉넉한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천안 도심과 가까워 가볍게 들르기에도 부담이 없다. 웅장한 불상과 산자락 풍경, 그리고 봄이면 더해지는 겹벚꽃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힐링 사찰이다.
[방문 정보]
-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각원사길 245(안서동)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무료)
- 입장료: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