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부터 눈놀이까지 한 번에”… 얼음·눈·송어가 어우러진 평창 겨울축제

[오대천 위에서 펼쳐지는 이색 체험 한마당, 2026 평창송어축제]

매서운 겨울 추위가 찾아오면 이곳에서는 오히려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커진다. 평창의 겨울을 대표하는 평창송어축제는 눈과 얼음, 그리고 송어를 주제로 매년 많은 방문객을 불러 모은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온화한 기후가 이어지면서 축제 기간이 2026년 1월 9일부터 2월 9일까지로 운영된다.

2026 평창송어축제
평창송어축제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이하 동일)

2026 평창송어축제 포스터


한겨울의 한파 속에서만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비교적 부담 없는 날씨 속에서 겨울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시즌의 특징이다. 단순한 놀이를 넘어, 혹독했던 겨울을 견뎌온 선조들의 삶을 오늘의 축제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평창송어축제는 여전히 깊은 의미를 지닌 겨울 축제로 자리하고 있다.


예로부터 이 지역은 눈이 많고 강바람이 매서워 겨울을 나기 쉽지 않았다. 강이 얼면 사람들은 얼음 아래를 헤엄치는 물고기를 잡아 한 끼를 해결했고, 눈 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겨울을 견뎌냈다. 평창송어축제는 이러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겨울의 고단함을 즐거움으로 바꾼 축제다.

2026 평창송어축제


축제의 중심은 단연 송어낚시다. 두껍게 얼어붙은 얼음 위에서 구멍을 뚫고 낚싯줄을 드리우면, 투명한 얼음 아래로 헤엄치는 송어의 모습이 그대로 보인다. 

송어가 미끼를 무는 순간 전해지는 손맛은 이 축제를 찾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얼음낚시뿐 아니라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텐트낚시, 실내낚시 공간도 마련돼 있어 초보자나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2026 평창송어축제 텐트낚시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낚시터와 황금송어 맨손잡기 체험도 인기다. 물속을 더듬어 직접 송어를 잡는 체험은 쉽게 잊기 어려운 겨울의 기억으로 남는다. 여기에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얼음자전거, 아르고 탑승, 스케이트 등 얼음광장 체험놀이까지 더해져 하루 일정이 금세 채워진다.

황금송어 맨손잡기


축제장은 단순히 낚시만 하는 공간이 아니다. 눈으로 뒤덮인 오대천 주변 풍경과 활기찬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겨울 그 자체를 즐기는 공간이 된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와도 각자의 방식으로 겨울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평창송어축제가 오래 사랑받는 이유다.


[방문 정보]

- 행사기간: 2026.01.09 ~ 2026.02.09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경강로 3562

- 주최·주관: 평창송어축제위원회

- 이용요금:

  · 텐트낚시(종합권) 49,000원 / 초등학생 43,000원

  · 텐트낚시 39,000원 / 초등학생 30,000원

  · 얼음낚시(종합권) 43,000원 / 초등학생 35,000원

  · 얼음낚시 25,000원 / 초등학생 20,000원

  · 실내낚시 20,000원

  · 맨손잡기 20,000원

  · 놀이시설(종합권) 30,000원

  · 산송어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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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4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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