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 값에 이 풍경” … 해발 500m, 가슴 뻥 뚫리는 360도 힐링 전망 명소

[해발 약 500m 중산간에 자리한 녹차미로공원]

이름만 들으면 녹차나무로 만든 미로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시선은 자연스럽게 먼 바다로 향한다. 해발 500m 지점에서 내려다보는 서귀포 앞바다는 예상보다 훨씬 넓고 깊다. 단순한 체험형 공원을 생각하고 방문했다면, 전망에서 먼저 발걸음이 멈춘다.

녹차미로공원
사진 = 네이버 공식 플레이스(녹차미로공원)


공원은 한라산 제2산록도로 인근에 위치해 사계절 내내 시야가 탁 트여 있다. 남쪽으로는 서귀포 앞바다와 중문관광단지가 펼쳐지고, 날씨가 맑은 날에는 마라도와 가파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수평선이 또렷한 날이면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선명하게 구분된다.


시선을 서쪽으로 돌리면 문섬과 범섬이 점처럼 떠 있고, 서남부 방향으로는 우보악오름과 군산, 산방산, 단산, 모슬봉까지 능선이 이어진다. 여러 오름과 봉우리가 겹겹이 겹쳐지는 장면은 제주 중산간 특유의 지형을 잘 보여준다. 한 자리에서 이 정도 범위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이다.

녹차미로공원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녹차나무로 조성된 미로 코스도 빼놓을 수 없다. 총 5단계로 구성된 길은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방향을 찾는 재미를 준다. 초록빛 녹차밭 사이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제주 중산간의 공기를 체감하게 된다.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부담이 적고, 천천히 걸으며 주변 풍경을 바라보기에도 좋다.

녹차미로공원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공원 안에는 ‘쉼한모금’ 티하우스가 마련돼 있다. 입장객에게는 녹차와 다식, 기프트 티가 제공된다. 실내와 야외 좌석에서 전망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어, 자연스럽게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바다와 오름, 그리고 손에 쥔 따뜻한 차 한 잔이 어우러지며 공간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쉼한모금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녹차미로공원은 체험과 조망이 함께 구성된 공간이다. 미로를 걷고, 전망을 바라보고, 티하우스에서 잠시 머무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서귀포 중산간에서 넓은 바다와 오름 풍경을 동시에 담을 수 있는 장소로 꾸준히 언급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녹차미로공원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방문 정보]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록남로 1258 (색달동)

- 이용시간: 09:30~18:00

- 휴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입장료: 일반 12,000원 / 청소년·경로·장애인 10,000원 / 어린이(3~12세) 8,000원

※ 차와 다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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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4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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