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무예로 떠나는 체험 여행, 태권도원]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깊은 산세에 둘러싸인 드넓은 터에 전통 무예를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이 있다. ‘태권도원’은 태권도의 역사, 철학, 수련, 체험, 공연이 모두 이루어지는 세계 유일의 테마파크로,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바 있는 대표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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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태권도원 |
이곳은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살아있는 태권도의 현장이다. 실내외 경기장과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태권도 시범은 여행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매일 상설 공연이 운영되어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도 생동감 있는 태권도 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외에도 체험 요소가 풍부하다. VR·AR 기술이 접목된 ‘Yap! 체험관’에서는 가상공간에서 겨루기를 체험하거나, 직접 태권도 동작을 따라하며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놀이처럼 재미있고, 어른들에게도 흥미로운 교육 체험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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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공사(태권도원 홍보마케팅부 박영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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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노레일과 전망대 | 사진 = 한국관광공사(태권도원 홍보마케팅부 박영미님) |
이외에도 식당, 카페, 기념품숍 등이 마련되어 있어 하루 머물며 여유롭게 둘러보기에 알맞다. 또한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경사로, 장애인 전용 관람석과 화장실, 수유실 등 무장애 설계가 꼼꼼히 반영되어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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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공사(유니에스아이엔씨) |
입장은 무료지만, 일부 체험이나 모노레일은 유료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을 제외하면 연중 개방되며, 주차는 무료로 제공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체험형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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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공사(태권도원 홍보마케팅부 박영미님) |
태권도의 철학과 정신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이곳 태권도원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전통문화의 살아있는 공간으로 남는다. 한 번쯤은 꼭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로 손꼽히는 이유가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