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허브아일랜드]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자리한 허브아일랜드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허브 테마파크다. 서울과 가까워 당일치기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허브, 유럽풍 건물과 감성적인 포토존까지 갖춰져 있다. 가족 여행은 물론 연인과 친구들까지 모두에게 어울리는 여행지로, 하루 동안 충분히 머물며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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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관광공사(허브아일랜드 류호경) |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허브우산길’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알록달록한 우산이 머리 위에 가득 펼쳐져 걷는 것만으로도 이색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다. 길을 따라 이동하면 ‘스카이 허브팜’이 나타나는데, 가을철이면 핑크뮬리가 장관을 이룬다. 바람결에 따라 출렁이는 핑크빛 억새와 멀리 보이는 산 능선이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낭만을 선사한다.
많은 이들이 찾는 또 하나의 명소는 ‘핑크 모래존’이다. 모래 위로 핫핑크빛 나무와 장식물이 가득 꾸며져 있어 현실과는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동화 같은 배경 덕분에 SNS 인증샷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짧은 시간 머물며 특별한 사진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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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허브아일랜드 |
허브아일랜드는 체험 요소도 풍부하다. 허브를 활용한 공예·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기념품 숍과 카페, 레스토랑이 준비되어 있어 둘러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저녁이 되면 화려한 조명이 켜지며 유럽풍 마을로 변신하고, 토요일에는 자정까지 운영되어 늦은 시간까지 머물러도 충분히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편리한 시설도 빼놓을 수 없다. 약 840대 규모의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동이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각 매장의 운영 시간이 상이하므로, 방문 전 확인하면 더욱 알찬 일정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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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허브아일랜드 |
허브아일랜드는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하지만, 특히 가을철 핑크뮬리와 야간 조명이 어우러지는 시기는 꼭 가볼 만하다. 서울 근교에서 짧은 시간에 이국적인 풍경과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포천 허브아일랜드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 이용 시간: 평일 12:00~22:00 / 토요일 12:00~24:00 / 일요일 12:00~22:00
- 휴일: 매주 수요일 (공휴일, 설·추석 연휴 운영)
- 입장료:
1) 평일: 일반 10,000원 / 우대 및 특별할인 8,000원
2) 주말 및 공휴일: 일반 12,000원 / 우대 및 특별할인 10,000원
3) 무료 대상: 신북면민(신분증 지참), 영유아(36개월 이하 증빙 필수)
- 주차: 무료 (840대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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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관광공사(허브아일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