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온더선셋 카페]
경남 거제의 바다를 마주한 한 카페가 SNS를 타고 여행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름부터 인상적인 이곳, ‘온더선셋’은 이름처럼 해 질 무렵 가장 빛나는 순간을 선사하는 오션뷰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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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더선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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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민국구석구석 |
4층 규모의 대형 루프탑으로 구성된 온더선셋은 건물 어디에 앉든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탁 트인 전망이 특징이다. 특히 가장 인기를 끄는 공간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선셋 브릿지’와 야자수가 어우러진 루프탑이다. 이국적인 조경과 세심한 공간 배치는 거제의 남국 분위기를 완성시키며, 포토존으로도 완벽한 역할을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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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민국구석구석 |
노을이 시작되는 저녁 무렵, 하늘과 바다가 서서히 오렌지빛으로 물들면 온더선셋의 매력은 정점을 찍는다. 창가 좌석에 앉아 선셋커피를 한 모금 마시는 그 순간, 시간은 잠시 멈춘 듯하고, 자연과 공간이 만들어낸 감각적인 경험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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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더선셋 |
이곳의 음료는 모두 캔으로도 구매가 가능해 여행 중 이동하며 마시기에도 편리하다. 대표 메뉴로는 선셋커피, 선셋주스, 유자에이드, 그린 티 퐁당 등이 있으며, 음료 하나에도 이곳만의 정체성과 감성이 담겨 있다. 오전 10시부터 14시까지 운영되는 브런치 타임도 있어 여유로운 아침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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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커피 | 사진 = 온더선셋 |
카페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관광기념품샵, 감성 소품샵, 독립서점, 여성의류몰까지 갖추고 있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단, 반려동물 동반은 불가하니 참고가 필요하다.
카페 앞에는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방문이 용이하고, 길게 머무르기에 부담이 없다.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이들에게도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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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더선셋 |
감각적인 오션뷰, 노을빛 감성, 그리고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있다면 온더선셋은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해외 리조트 부럽지 않은 이 풍경이, 거제라는 국내의 섬에서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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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더선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