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흘구곡 제4곡, '선바위']
성주 금수강산면에 자리한 무흘구곡 선바위는 무흘동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기암이다. 무흘구곡은 성주 수륜면과 금수면을 지나 김천 증산면까지 이어지는 약 35.7km 길이의 계곡으로, 아홉 굽이마다 서로 다른 경관을 품고 있다. 그중 제4곡에 해당하는 선바위는 이 긴 계곡의 분위기를 단번에 각인시키는 존재로 꼽힌다.
![]() |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
무흘구곡은 제1곡 봉비암을 시작으로 제2곡 한강대, 제3곡 무학정, 제4곡 선바위, 제5곡 사인암, 제6곡 옥류동, 제7곡 만월담, 제8곡 와룡암, 제9곡 용추폭포까지 이어진다.
맑은 대가천 물줄기와 기암괴석, 울창한 수목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전해진다. 조선 시대 유학자 한강 정구가 이 일대 풍경을 시로 남겼다는 기록은 무흘구곡의 역사적 가치를 짐작하게 한다.
![]() |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
선바위라는 이름은 말 그대로 서 있는 형상에서 비롯됐다. 계곡 물가에서 곧게 솟아오른 바위는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사람이 꼿꼿이 서 있는 모습처럼 보인다.
반대로 위쪽에서 내려다보면 날카로운 칼날이나 불꽃이 치솟는 형상으로 읽힌다. 보는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상을 주는 점이 특징이다.
![]() |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
바위 주변으로는 계곡 물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물과 바위, 숲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차분한 분위기를 만든다.
무흘동천으로 들어서는 길목에 자리해 있어, 이곳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무흘구곡의 깊은 풍경 속으로 들어섰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 |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
별도의 인공 구조물 없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유지되고 있어 사계절 모두 방문이 가능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계곡과 기암의 윤곽이 더욱 또렷하게 드러난다. 가볍게 산책하듯 둘러보기 좋은 장소로, 성주에서 자연 경관을 찾는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하다.
![]() |
|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
[방문 정보]
-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강산면 영천리 산186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입장료: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