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트레킹 명소, 월악산 영봉]
충청북도 제천시를 대표하는 산, 월악산은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자리한 명산이다. 소백산에서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이름 그대로 웅장하고 험준한 산세로 오랫동안 충북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 |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임태진 |
한눈에 봐도 기암단애가 병풍처럼 솟아 있고, 깊은 골짜기와 계곡이 어우러져 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자연의 밀도가 다르게 느껴진다. 1984년 12월 31일 우리나라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월악산국립공원은 제천을 중심으로 충주, 단양, 문경에 걸쳐 있다. 북쪽으로는 충주호와 청풍호가 산자락을 감싸며, 동쪽으로는 단양팔경과 소백산, 남쪽으로는 문경새재와 속리산이 이어지는 입지를 자랑한다.
![]() |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임태진 |
월악산의 정상은 해발 1,097m의 영봉이다. 국사봉이라고도 불리며, 예로부터 신령스러운 기운이 서린 산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까지는 다소 험준하지만, 오르는 동안 만나는 풍경이 매 순간 새로운 감동을 준다. 하설산, 문수봉, 만수봉 등 주변 봉우리들이 이어지며 웅장한 능선을 이루고, 절벽 아래로는 수십 미터 낙차의 계곡과 숲이 시야를 가득 채운다.
![]() |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임태진 |
정상에 오르면 잣나무 숲이 사계절 푸른 빛을 유지하며, 사방으로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진다. 충주호와 청풍호의 넓은 물길이 아래로 이어지고, 멀리 속리산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맑은 날에는 호수 위로 햇빛이 반사되어 은빛 파도가 일며, 그 장면만으로도 오름의 수고가 모두 잊힌다.
![]() |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임태진 |
계절마다 월악산의 인상은 전혀 다르다. 여름에는 풍부한 수량의 폭포와 계곡이 무더위를 식혀주고,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절벽을 타고 번진다. 겨울이 되면 산 전체가 눈으로 덮이며 장엄한 설경을 완성한다. 눈 덮인 봉우리 사이로 잣나무가 서 있는 풍경은 마치 신선이 노닐던 세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 |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상수 |
월악산 주변에는 충주호반과 청풍호반, 문경새재 도립공원, 단양의 석회암 동굴과 선사유적지, 청풍 문화재단지 등 다양한 명소가 인접해 있어 산행과 함께 연계 여행을 즐기기에도 좋다. 험준하지만 그만큼 보람 있는 산행, 사계절 다른 얼굴로 맞이하는 월악산은 충북 제천의 자연을 대표하는 이름 그대로의 명산이다.
[방문 정보]
- 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미륵송계로 1647
- 주차: 가능
- 입장료: 무료
※ 기상 상황에 따라 입장 가능 시간이 달라질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