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폭포가 이렇게 멋질 줄이야"… 절벽과 숲이 만든 설경 속 폭포 명소

[겨울이면 새롭게 태어나는 완주의 절경 명소, 위봉폭포]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에 자리한 위봉폭포는 위봉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절벽을 따라 떨어지며 만들어낸 이색 폭포 명소다. 높이 약 60m의 암벽 위에서 두 줄기로 쏟아지는 폭포는 명주실처럼 섬세한 물줄기가 인상적이다. 예로부터 경치가 빼어나 ‘완산 팔경’ 중 하나로 꼽혀왔다.

위봉폭포 설경
사진 =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블로그(우민제)

위봉폭포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황성훈


위봉폭포 주변은 기암절벽과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참나무와 서어나무, 단풍나무 등이 절벽을 감싸듯 서 있어 계절마다 색이 달라지고, 봄의 신록부터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까지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폭포와 절벽, 숲이 한 화면에 들어오는 풍경은 그 자체로 한 폭의 산수화 같다. 이러한 경관적 가치로 위봉폭포는 현재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위봉폭포
사진 = 국가유산청


여름철 위봉폭포는 시원한 물줄기와 녹음이 어우러진 청량한 분위기를 자랑하지만, 겨울이 되면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폭포 일부가 얼어붙어 하얀 얼음기둥을 이루고, 그 사이로 물줄기가 천천히 흐르며 거대한 얼음폭포를 완성한다. 얼음과 절벽이 빚어내는 질감의 대비가 아름다워, 마치 자연이 직접 조각한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특히, 겨울에는 방문객이 많지 않아 폭포 소리와 바람 소리만 들릴 뿐, 그 고요함 속에서 자연의 리듬이 느껴진다. 주변 산책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얼어붙은 폭포를 바라보면, 눈 덮인 절벽과 투명한 얼음빛이 만들어내는 설경이 마음속까지 맑게 스며든다.

위봉폭포 설경
사진 =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블로그(우민제)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겨울의 위봉폭포는 한적함 속에서 자연의 깊이를 느끼기에 더없이 좋다. 완주 여행 중 조용히 머물며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위봉폭포는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명소다.


[방문 정보]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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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4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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