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공기 마시며 걷는 호수 공원]
영주에서 한적하게 걸을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면 영주호 용마루공원이 먼저 떠오른다. 넓게 펼쳐진 호수와 완만한 산세가 맞닿아 있어 도심과는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현장에 서 보면 시야가 탁 트이며 자연스럽게 걸음이 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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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
공원은 용마루 1공원과 2공원으로 구분된다. 데크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면 출렁다리와 쉼터, 전망대, 카페 등이 순서대로 이어진다. 표지판이 잘 정비돼 있어 처음 방문해도 동선을 따라 걷기 어렵지 않다. 전체 구간을 여유 있게 둘러보려면 2시간 정도는 확보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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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경상북도 공식 블로그 |
산책로 중간에는 두 개의 출렁다리가 놓여 있다. 먼저 만나는 용미교는 길이 75m의 아치형 다리로, 유려한 곡선이 눈에 띈다. 이어지는 용두교는 길이 150m 규모의 현수교로, 크고 작은 섬을 연결하며 또 다른 장면을 만든다. 다리 위에 서면 영주호의 수면과 주변 산세가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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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영주시 공식 블로그 |
호수 위를 건너는 순간, 바람이 시원하게 스치고 물결이 잔잔히 흔들린다. 출렁임이 과하지 않아 부담 없이 건널 수 있으며, 중간 지점에서는 잠시 멈춰 풍경을 바라보기 좋다. 물과 숲이 겹쳐지는 장면은 계절에 따라 색감이 달라진다.
이곳의 장점은 비교적 한적하다는 점이다. 방문객이 몰리는 유명 관광지와 달리 여유로운 분위기가 유지된다. 사진을 찍거나 잠시 앉아 쉬기에도 방해가 적다. 과하게 시설을 배치하지 않아 자연 풍경이 중심이 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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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경상북도 공식 블로그 |
영주호 용마루공원은 특별한 준비 없이 가볍게 찾기 좋다. 입장료가 없고 주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 부담이 적다. 출렁다리와 호수 전망, 숲길 산책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떠오르는 영주의 산책 명소다.
[방문 정보]
-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수변로 108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무료)
- 입장료: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