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에 가기 좋은 여름 행사]
세종시 수목원로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2025년 여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꽃 축제가 열린다.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2025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는 의미와 감동을 모두 담은 행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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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공사(㈜포부커뮤니케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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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공사(㈜포부커뮤니케이션) |
무궁화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라꽃으로 오랜 시간 민족의 정체성과 함께해온 상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무궁화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무궁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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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 | 사진 = 한국관광공사 |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야간에 펼쳐지는 무궁화 드론쇼다. 밤이 되면 수목원 상공에 무궁화 형상의 드론이 펼치는 빛의 향연이 시작되며, 광복절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극대화시킨다. 이 특별한 퍼포먼스를 위해 축제 기간 동안 수목원은 야간에도 개방되며, 여름밤의 꽃과 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관에서는 ‘이달의 독립운동’, ‘조선시대 무궁화 울타리 특별전’, ‘일제강점기의 무궁화’ 등 테마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꽃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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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공사(㈜포부커뮤니케이션) |
체험 공간 역시 풍성하게 꾸며진다. 무궁화 손거울 만들기, 퍼즐 맞추기, 반려무궁화 키트 체험, 역사 퀴즈 등은 아이들에게는 교육적인 놀이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감상의 시간이 된다. 또한 AI 포토부스와 무궁화 바이페인팅, 야외 포토존은 인생샷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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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 포스터 = 한국관광공사(㈜포부커뮤니케이션) |
무더운 여름,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무궁화를 만나고 역사적 의미를 함께하는 이 축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교육과 여가, 감동이 어우러진 여름 대표 문화 행사로 기억될 것이다. 무료로 운영되기 때문에 광복절 연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추천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