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만든 한반도 지형, 옥천의 대표 절경 '둔주봉 한반도지형 전망대']
옥천의 대표 절경으로 손꼽히는 둔주봉은 금강이 휘돌아 만든 지형미 덕분에 ‘옥천 제1경’이라 불린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산길을 오르기 전 마주하는 독특한 풍경 때문이다. 굽이치는 강물이 만들어낸 곡선이 한반도의 형상을 닮아, 처음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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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다님9기 김민정) (이하 동일) |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금강이 그려낸 지형이 지도 한 장처럼 펼쳐진다. 실제 한반도의 축소판이라 불릴 만큼 형태가 정교하며, 길이는 약 1.45km에 달한다. 동쪽과 서쪽의 위치가 반대로 형성되어 있지만, 거울에 비추어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한반도의 모습과 거의 겹친다. 인공적인 개입 없이 자연이 만든 지형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높다.
탐방 시작점은 안남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건물 옆의 작은 길을 따라 1km 남짓 이동하면 산길 초입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나무계단 100여 개를 따라 오르면 전망대가 모습을 드러낸다. 전체적으로는 약 40분 정도면 충분하며,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오를 수 있다.
전망대에 도착하면 사방으로 시야가 시원하게 열린다. 아래로는 한반도 지형이 드러나고, 멀리 남쪽으로는 덕유산, 남서쪽으로는 서대산, 그리고 북쪽으로는 속리산 천왕봉이 이어진다. 옥천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불리는 이유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다.
짧은 오름길이지만 정상에서 마주하는 풍경은 그 이상이다. 세월이 만든 곡선과 물길이 하나의 작품처럼 어우러져 있어, 한참을 서서 바라보게 된다. 화려한 시설은 없지만 자연 그 자체가 만들어낸 감동이 남는다. 옥천을 여행한다면, 이 한 곳만으로도 충분히 기억에 남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방문 정보]
- 주소: 충청북도 옥천군 안남면 연주길 148-18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무료, 안남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권장 → 전망대까지 약 40분 소요)
- 입장료: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