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가까이에서 즐기는 대구 앞산 전망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 대구 남구의 앞산 전망대는 계절마다 다른 풍경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힐링 명소다. 앞산공원 중심부에 자리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도시와 숲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가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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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대구관광 |
전망대에 오르면 대구 시가지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맑은 날에는 멀리 팔공산 능선까지 이어져, 대구의 지형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이 내려 산 능선이 하얗게 물들며, 회색빛 도심과 어우러져 선명한 계절의 대비를 이룬다. 해가 떠오를 때는 도시가 황금빛으로 물들고, 해 질 무렵에는 붉은 노을이 건물 사이로 번지며 하루의 끝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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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앙지뉴 필름 |
앞산 전망대에 오르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앞산공원 큰골 자락길 인근 하부 승강장에서 탑승 후 약 5분이면 정상 부근 상부 승강장에 도착한다. 케이블카 창문을 통해 이동 중에도 숲과 도심의 풍경이 차례로 이어지며, 이동 자체가 하나의 여행처럼 느껴진다. 상부 승강장에서 내려 약 200m 정도만 걸으면 전망대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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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
둘째는 도보 산행 코스로, 앞산공원 관리사무소에서 출발해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라 약 1시간 정도 걷는 코스다. 길이 잘 정비돼 있어 초보자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으며, 걷는 동안 숲의 고요함과 맑은 공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도심 한복판에서 느끼는 숲의 정적은 일상의 피로를 잊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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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앞산 케이블카 |
전망대에 오르면 발아래로 펼쳐진 대구 시내가 하나의 거대한 지도로 펼쳐진다. 남쪽으로는 산자락이 이어지고, 북쪽으로는 도시의 불빛이 반짝인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는 붉은 하늘과 어둠이 서서히 섞이는 풍경이 장관이다. 전망대 주변에는 카페와 쉼터도 마련돼 있어, 차 한 잔을 마시며 천천히 여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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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대구관광 |
입장료는 무료이며, 케이블카는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도 가까이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충분한 개방감과 휴식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대구 시민뿐 아니라 외지인에게도 매력적인 여행지다. 숲길을 걷다 오르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거나, 어느 쪽이든 앞산 전망대에서 마주하는 풍경은 잊기 어려운 여운을 남긴다.
[방문 정보]
- 주소: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순환로 574-114 (봉덕동)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2시간 이내 1,000원 / 2시간 초과 2,000원)
- 입장료: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