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를 걷는 듯한 힐링 산책길, 동명지 수변공원]
팔공산으로 향하는 길목, 잔잔한 호수와 함께 걷는 산책길이 있다. 바로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이다. 과거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를 정비해 조성된 이곳은 지금은 지역민은 물론 여행객들에게도 사랑받는 힐링 산책 명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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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
이 공원의 가장 큰 특징은 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순환형 산책로다. 호수를 한 바퀴 도는 약 2km 길이의 산책길은 평탄하고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특히 물 위를 따라 이어지는 데크형 부잔교와 주탑 형식의 현수교는 이곳의 대표적인 포인트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수면에 잔잔한 물결이 퍼지고, 그 위로 주변 풍경이 은은히 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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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칠곡군 문화관광 |
낮에는 잔잔한 호수와 팔공산 능선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봄에는 벚꽃이 길을 따라 피어나고, 여름에는 초록빛 수면이 눈을 시원하게 만든다. 가을이면 단풍이 호수를 붉게 물들이고, 겨울에는 물안개가 피어올라 계절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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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
해가 지면 동명지의 모습은 또 한 번 변한다. 산책로와 다리를 따라 설치된 조명이 차례로 켜지며, 호수 위로 은은한 빛이 번진다. 수면에 비친 불빛이 반짝이며 만들어내는 야경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이 시간대에는 사진을 찍거나 잠시 호숫가 벤치에 앉아 야경을 감상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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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
공원 내부에는 생태연못과 작은 체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알맞다. 곳곳에 벤치와 쉼터가 있어 걷다 쉬어가기 좋고,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하다. 주말이면 산책을 즐기는 연인과 가족, 그리고 조용히 걷는 이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한적한 일상의 여유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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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
동명지 수변공원은 특별한 계획 없이도 들르기 좋은 곳이다. 팔공산 자락의 풍경을 감상하며 낮에는 산책을, 밤에는 잔잔한 빛의 물결 속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자연과 일상이 조화된 이 공간은 ‘걷는 즐거움’과 ‘머무는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칠곡의 대표 힐링 명소다.
[방문 정보]
- 주소: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구덕길 3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입장료: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