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
강릉의 대표 여름 해변, 경포해수욕장에서 한여름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끌어올릴 일주일간의 축제가 펼쳐진다. 2025년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무더위마저 즐거움으로 바꿔주는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강릉시의 주최로 다시 돌아온다. 낮과 밤이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선사하는 이 축제는 해수욕과 레저, 음악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진짜 여름 종합 선물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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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관광공사(주식회사 하이톤 김도영) |
낮 시간 해변에서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송림 썸머마켓과 힐링존, 오리바위 다이빙 체험, 폰툰 미니게임, 숲속 마켓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물총 배틀, 탁구 챌린지, 스테이지 파이터 등 무대 참여형 프로그램은 축제의 활기를 더하며 관람객들의 에너지를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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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관광공사(MBC 강원영동 김승환) |
특히 ‘비치핏’ 체험존은 해변 레저의 진수를 보여준다. 씨름, 빅볼, 비치발리볼, 해변 크로스핏 등 온몸을 움직이며 직접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매일 다른 테마로 진행된다. 관람만 하는 축제가 아닌, 직접 뛰고 즐기며 하나가 되는 이 프로그램들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해가 지고 나면 경포해변은 음악의 열기로 다시 달아오른다. 저녁 7시 20분부터 실력파 뮤지션들이 무대를 장식하는 ‘펑키투나잇’이 열리고, 이어지는 메인 콘서트는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이 매일 다른 분위기의 공연을 선보인다. 크라잉넛, 넉살, 비와이, 죠지, 쏠, 소란, 그렉 등 다양한 뮤지션이 무대를 채우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EDM 브라스 밴드와 함께하는 ‘EDM 나이트’가 축제의 밤을 다시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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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관광공사(MBC 강원영동 김승환) |
이 페스티벌은 하루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지만, 7일간 매일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어 연속으로 방문해도 지루할 틈이 없다. 해수욕과 함께 하루 종일 이어지는 즐길 거리, 밤에는 라이브 공연과 EDM 파티로 마무리되는 구성은 강릉만의 여름 감성을 가장 진하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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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관광공사(주식회사 하이톤 김도영) |
축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입장료 없이 개방되며,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차량 이동도 불편하지 않다. 경포해변을 찾는 여름 여행객이라면 제대로 된 여름을 이 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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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민국구석구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