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부터 다르다”… 입장료 없이 숲길·하늘데크·숙박까지 가능한 산림 휴양지

[봉수산 자연휴양림]

예당저수지 남서쪽으로 솟은 봉수산 자락에 들어서면 공기의 밀도가 달라진다. 해발 483m 봉수산을 배경으로 조성된 이 휴양림은 2007년 개장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산림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도심에서 멀지 않지만 숲의 깊이는 기대 이상이다.

봉수산 자연휴양림 하늘데크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천연림과 인공림이 어우러진 숲 경관이다. 소나무와 활엽수가 층을 이루며 햇빛을 부드럽게 걸러내고, 계절마다 다른 색감이 숲을 채운다. 숲 사이로는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해 생태 환경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길을 걷다 보면 새소리와 바람 소리가 자연스럽게 겹쳐지며 산책의 리듬을 만든다.

봉수산 자연휴양림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산책로는 1시간 내외의 가벼운 코스부터 3시간가량 이어지는 코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전반적으로 경사가 완만해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특히 하늘데크 전망대에 오르면 숲 위로 시야가 트이며 주변 산세와 저수지 방향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나무 높이와 비슷한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지상에서 느끼는 것과는 또 다른 개방감을 전한다.

봉수산 자연휴양림 하늘데크
사진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휴양림 내부에는 숲속의 집과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시설이 마련돼 있어 하루 이상 머물기에도 적합하다. 자연과 가까운 동선으로 배치돼 아침에는 숲 내음을 바로 느낄 수 있고, 저녁에는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세미나실과 숲체험장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단체 방문이나 체험 활동 장소로도 활용된다.

봉수산 자연휴양림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입장료는 별도로 없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차량 이용 시 휴양림 내 주차가 가능해 접근성도 편리한 편이다. 숙박시설은 산림청 통합 예약 시스템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봉수산 자연휴양림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인근에는 예당저수지와 의좋은형제공원, 대흥슬로시티, 광시한우거리 등이 자리해 하루 일정으로 함께 둘러보기 좋다. 숲길을 천천히 걷고, 전망대에 올라 바람을 맞으며, 필요하다면 하룻밤 머무를 수 있는 '봉수산 자연휴양림'은 예산에서 비교적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알맞은 힐링 여행지다.


[방문 정보]

- 주소: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임존성길 153

- 이용시간: 09:00~18:00

- 휴일: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숙박 이용요금 별도)

- 주차: 가능

[대한민국 여행지도 by 힐링휴게소]
– 2026.02.04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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