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도와 안흥항 잇는 태안 랜드마크, 안흥나래교]
신진도와 안흥내항을 연결하는 해상인도교 안흥나래교는 태안을 대표하는 해양 관광 구조물이다. 차량 통행 없이 보행자 전용으로 조성돼 있어 바다 위를 온전히 걸으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 공간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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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태안군 |
이 다리는 높이 약 45m, 길이 300m 규모를 갖추고 있다. 푸른 서해 위로 두 날개를 펼친 갈매기의 형상을 모티브로 설계돼 곡선미가 돋보인다. 멀리서 바라보면 바다 위에 떠 있는 조형물처럼 보이며, 태안 해안선의 상징적 요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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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태안군 |
‘안흥나래교’라는 이름은 군민 참여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지역명인 안흥과 태안의 군조인 갈매기, 날개를 뜻하는 나래를 결합해 지역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담았다. 이름과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장소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보여준다.
다리 위에서는 서해 바다와 신진도, 안흥항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동 중간에는 잠시 머물 수 있는 전망 공간이 마련돼 있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에도 적합하다. 인근의 태안해양유물전시관과 신진대교 방향 풍경까지 함께 이어져 동선 구성도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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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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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
특히 일몰 시간대의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서해 특유의 붉은 노을이 수면 위로 퍼지고, 다리의 실루엣이 어둑해진 하늘과 겹치며 또 다른 장면을 만든다. 해가 진 뒤에는 조명이 점등돼 낮과는 다른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바다와 구조물이 함께 어우러진 야경 덕분에 저녁 시간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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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태안군 |
안흥나래교는 긴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바다 풍경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해상 산책이라는 경험과 탁 트인 조망이 더해져 태안 여행 중 부담 없이 들르기 좋은 코스로 손꼽히는 힐링 명소다.
[방문 정보]
-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무료)
- 입장료: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