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절벽·낙동강 따라 걷는 숨은 힐링 산책로, 봉화 선유교]
이곳은 낙동강 위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와 함께 주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산책 명소다. 미슐랭 관광 가이드북 ‘그린가이드’ 한국 편에 이름을 올리며 여행자들 사이에서 알려지기 시작한 곳으로, 강과 절벽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인상적인 장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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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
선유교는 낙동강 위에 놓인 출렁다리 형태의 보행교다. 다리 위에 올라서면 강물 위로 펼쳐진 풍경과 양옆을 둘러싼 기암절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맑은 날에는 강물 위로 햇빛이 반사되며 주변 산세와 함께 조용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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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
‘선유’라는 이름은 신선이 노니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실제로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한 폭의 산수화를 떠올리게 한다. 낙동강을 따라 흐르는 물결과 절벽의 웅장한 형태가 어우러져 자연이 만든 장면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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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국관광 콘텐츠랩 |
선유교 주변에는 ‘예던길’이라 불리는 산책로가 이어진다. 예던길은 옛 선비들이 다니던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퇴계 이황이 젊은 시절 숙부에게 학문을 배우기 위해 청량산을 오가며 이용했던 길로 전해진다.
현재 이 길은 산책로로 정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경사가 크지 않고 길이 비교적 완만해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을 따라 이어지는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주변 풍경을 감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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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봉화군 공식 블로그 |
다리 양쪽에는 잠시 머물 수 있는 벤치와 정자가 마련돼 있다. 이곳에 앉아 강과 산세를 바라보면 바람 소리와 물 흐르는 소리만 들리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비교적 알려진 관광지에 비해 방문객이 많지 않아 조용히 머무르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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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봉화군 공식 블로그 |
선유교는 청량산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은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청량산 일대에는 오산당, 청량정사, 김생굴, 탁필대 등 퇴계 이황의 흔적이 남아 있는 유적이 분포해 있어 자연과 역사 이야기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곳은 상시 개방되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다. 낙동강과 기암절벽이 만들어내는 풍경 속에서 천천히 걸으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로, 드라이브 중 잠시 들르기에도 부담이 없다. 조용한 산책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꾸준히 알려지고 있는 봉화의 숨은 풍경 중 하나다.
[방문 정보]
- 주소: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고계리 산225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입장료: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