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카페 메르디]
인천에서 섬 드라이브를 즐기다 선재도 끝자락에 닿으면,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감성 카페 ‘카페 메르디’가 나타난다. 탁 트인 오션뷰와 달콤한 디저트, 여유로운 공간 덕분에 특히 여름철 가족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 스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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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카페 메르디 |
무더운 날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바로 망고빙수다. 부드러운 우유얼음 위에 큼직하게 썰어 올린 생망고가 아낌없이 담겨 있어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입안에 퍼지는 달콤함과 청량함이 어우러지며 여름 특유의 갈증을 단숨에 날려준다. 커피 메뉴도 다양해, 진한 크림이 올라간 아인슈페너나 부드러운 바닐라라떼, 과일향 가득한 딸기라떼도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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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빙수 | 사진 = 카페 메르디 |
카페는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특히 1층의 통유리창 너머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은 이곳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창가 좌석에 앉아 음료 한 잔과 함께 고요한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은 그 자체로 힐링이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세련되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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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 사진 = 카페 메르디 |
베이커리 메뉴도 다양하다. 크림이 부드럽게 채워진 다쿠아즈, 속이 촉촉한 빵류 등 간단한 디저트를 곁들이면 한층 더 만족스러운 티타임이 완성된다. 카페 전체 분위기가 아늑하고 여유로워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도 불편 없이 머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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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 사진 = 카페 메르디 |
무엇보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건물 앞 공간 외에도 별도로 마련된 제2주차장에는 10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해 성수기에도 큰 혼잡 없이 접근이 가능하다. 선재도를 따라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즐기고, 마지막에 바다를 품은 카페에 머무는 이 코스는 지금 이 계절에 특히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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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카페 메르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