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올라탈 이유 충분하죠”… 섬과 바다가 겹쳐지는 전망 데크 힐링 코스

[노자산 정상에서 만나는 파노라마 뷰, 거제 케이블카]

경상남도 거제시, 노자산 자락에 위치한 거제케이블카는 산을 오르지 않고도 정상부의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이동형 전망 공간이다. 학동고개에서 출발해 해발 565m 노자산 정상부 인근까지 이어지는 약 1.56km 구간은 탑승과 동시에 시야가 빠르게 열리며,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의 변화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
사진 = 한국관광공사


케이블카가 상승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과 학동고개 일대가 내려다보인다. 점차 고도가 높아질수록 바다는 색의 깊이를 더하고, 해안선의 윤곽도 또렷해진다. 단순히 높이만 올라가는 이동이 아니라, 시선의 층위가 달라지며 거제의 지형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과정에 가깝다.

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
사진 = 한국관광공사


노자산 정상에 가까워질 무렵에는 거제 특유의 다도해 풍경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이 겹겹이 이어지며, 한 장면에 담기 어려울 만큼 스케일이 크게 느껴진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섬과 섬 사이로 드러나는 수로와 바다의 색 대비가 더욱 분명해져, 짧은 이동 시간에도 풍경의 밀도가 높다.


상부승강장에 도착한 뒤에는 전망을 즐기는 방식이 중요하다. 건물 내부나 루프탑도 개방감이 있지만, 진정한 조망을 원한다면 인근 봉우리에 조성된 전망 데크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이곳에서는 사방이 트여 있어 거제도의 지형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며, 시야를 가로막는 요소가 거의 없다.

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
사진 = 웰촌


서쪽 방향으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섬들이 이어진다. 장사도, 매물도, 비진도, 한산도까지 자연스럽게 시선이 이어지고, 시간대에 따라 바다의 색과 분위기가 달라진다. 잠시 서서 바라보고만 있어도 풍경의 변화가 느껴질 만큼, 체류형 전망 공간으로서의 완성도가 높다.

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
사진 = 한국관광공사


거제케이블카는 체력 부담 없이 절경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가족 단위 일정이나 이동이 많은 여행 중간에 넣기에도 무리가 없고, 짧은 시간 안에 거제의 풍경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코스로 잘 어울린다.

거제 파노라마케이블카
사진 = 웰촌


[방문 정보]

- 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중앙로 288

- 운영시간: 월~금 09:30~18:30 / 토~일 09:00~18:30 (매표 마감 17:30)

- 휴일: 연중무휴

- 입장료(왕복 기준): 

  1) 일반 캐빈 대인 18,000원·소인 15,000원

  2) 크리스탈 캐빈 대인 23,000원·소인 18,000원

- 주차: 가능


[거제 가볼만한곳 - 여행테마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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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4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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